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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솔라나 손잡은 이유 |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정리

by 서람쥐 202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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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3줄 요약

  • 토스뱅크가 솔라나 재단과 송금 협력 MOU
  • 스테이블코인으로 송금 수수료/시간 줄이는 실험
  • 아직 PoC 단계, 당장 쓰는 서비스는 아님
  1. 2026년 6월 22일, 토스뱅크가 솔라나 재단과 손잡았다는 소식이 나왔음.
  2.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인프라를 함께 검증하겠다는 협약임.
  3. 인터넷전문은행 (인터넷으로만 영업하는 은행) 한 곳이 솔라나 재단과 직접 협력하는 건 국내 처음.
  4. 이름은 생소해도, 풀어보면 "송금을 더 빠르고 싸게 해보자"는 실험임.
  5. 하나씩 배경부터 연결해보겠음.

  6. 먼저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이 뭔지 짚고 가겠음.
  7. 비트코인 같은 코인은 하루에도 가격이 출렁여서 송금 수단으로 쓰기 불안함.
  8. 스테이블코인은 그 출렁임을 없애려고 1코인을 1달러처럼 고정해둔 코인임.
  9. 쉽게 말해 "값이 안 변하는 디지털 달러"라고 보면 됨.
  10. 대표 주자가 USDT (테더), USDC 같은 것들임.
  11. 값이 고정돼 있으니 결제나 송금에 쓰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음.

  12. 다음은 솔라나 (Solana)임.
  13. 솔라나는 거래 기록을 여러 컴퓨터가 나눠 저장하는 블록체인 (blockchain)의 한 종류.
  14. 특징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거래 수수료가 매우 싸다는 점임.
  15. 초당 수만 건을 처리할 수 있다고 홍보될 만큼 속도가 강점임.
  16. 그래서 결제나 송금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음.
  17. 솔라나 재단은 이 솔라나 생태계의 확장과 보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임.
  18. 협약식에는 박진현 토스뱅크 전략부문장과 릴리 리우 (Lily Liu) 솔라나 재단 회장이 참석했음.
  19. 리우 회장은 코인베이스에 인수된 초기 코인 기업 언아닷컴 (Earn.com)을 공동 창업한 인물로, 업계에서 잘 알려진 경영자임.

  20. 그럼 왜 은행이 굳이 코인 네트워크를 끌어들이는가?
  21. 지금 해외송금은 여러 은행을 거치는 구조라 느리고 비쌈.
  22. 내 돈이 상대에게 닿기까지 며칠이 걸리고, 단계마다 수수료가 붙음.
  23. 이게 중간에 거치는 은행망 (스위프트 같은 국제 송금망)이 길수록 비용이 쌓이는 구조임.
  24. 스테이블코인 송금은 이 중간 단계를 블록체인 위에서 줄여보겠다는 발상임.
  25. 비유하면, 택배를 여러 물류창고에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직배송하는 그림.
  26. 거치는 손이 줄면 속도는 빨라지고 비용은 내려갈 여지가 생김.
  27. 토스뱅크가 노리는 게 바로 이 "더 빠르고 더 싼 송금"임.

  28. 다만 이번 협약은 당장 서비스 출시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함.
  29. 양사가 합의한 건 단계적 검증, 즉 PoC라는 절차임.
  30. PoC는 "개념 증명 (Proof of Concept)"의 약자로, 본격 도입 전 작게 테스트해보는 단계임.
  31. 1단계 PoC에서는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기술적으로 되는지부터 확인함.
  32.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운영 경험으로 송금 사용자 경험을 설계함.
  33. 솔라나는 빠른 네트워크를 제공해 실제 서비스에 붙일 수 있는지 점검함.
  34. 정리하면 "되는지부터 본다"는 실험 단계라는 얘기임.

  35. 이후 단계로 가면 검증 범위가 넓어짐.
  36. 실제 해외 파트너사와 연동하는 작업이 다음 과제임.
  37. 여기에 자금세탁방지 (AML)와 고객확인 (KYC) 절차 통합도 검증 대상임.
  38. AML은 범죄 자금이 송금망에 섞이지 못하게 막는 장치를 말함.
  39. KYC는 송금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본인 확인을 하는 절차임.
  40. 코인 송금이라고 이 규제를 건너뛸 수 없다는 점이 핵심임.
  41. 오히려 이 통합 검증이 실제 상용화의 가장 큰 관문이 될 수 있음.

  42. 토스뱅크에는 기존에 깔아둔 발판이 있음.
  43. 2026년 1월 출시한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서비스임.
  44. 전 세계 30개국, 7개 주요 통화 송금을 지원하고 있음.
  45. 이 가운데 유로, 싱가포르달러, 파운드는 1시간 이내 실시간 송금을 제공함.
  46. 송금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능도 갖췄음.
  47. 이번 실험은 이 서비스 위에 블록체인 층 (레이어)을 얹어보자는 것.
  48. 박진현 부문장은 1,500만 고객이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송금을 경험할 가능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음.

  49. 큰 그림으로 보면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흐름과도 맞물려 있음.
  50.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어떤 규제 안에서 발행하고 다룰지 제도가 논의되는 중임.
  51. 토스뱅크는 이 제도 흐름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음.
  52. 해외송금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 자산, 토큰화 자산까지 넓혀가겠다는 구상임.
  53.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구상"이고, 확정된 일정은 아님.

  54. 여기서 독자가 헷갈리기 쉬운 지점을 짚겠음.
  55. 토스뱅크가 코인을 직접 발행하거나 사고팔겠다는 게 아님.
  56. 기존 송금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붙여 효율을 높이는 실험에 가까움.
  57. 또 솔라나 코인 (SOL) 가격이 이 협약으로 곧장 오른다는 보장도 없음.
  58. PoC 단계의 협력 뉴스는 기대감일 뿐, 실적이나 매출로 잡힌 게 아니기 때문임.

은행이 코인 기술을 실험대에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전통 은행이 블록체인을 "위험한 것"이 아니라 "써먹을 도구"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결과보다 방향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PoC라는 단어가 빠진 채 "토스뱅크가 스테이블코인 송금 시작"이라고 퍼지는 요약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실제 내 통장에 닿으려면 AML/KYC 검증과 제도 정비라는 긴 단계가 아직 남아있는 셈이다.

📊 이 뉴스로 주목할 만한 ETF / 종목 / 섹터

  • ETF:
    BSOL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 — 미국 상장 솔라나 현물 ETF로, 솔라나 생태계 확장 이슈와 직접 연결됨
    GSOL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스테이킹 ETF) — 같은 솔라나 현물 ETF 계열, 자금 유입 흐름 참고용
  • 종목:
    솔라나 (SOL) — 이번 협력의 대상 네트워크 토큰, 다만 협약은 검증 단계라 즉각 실적 반영은 아님
    서클 (CRCL) — USDC 발행사로 스테이블코인 송금 테마의 대표 기업
  • 섹터:
    스테이블코인/디지털 결제 — 은행권의 블록체인 송금 실험이 늘면 함께 주목받는 분야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 —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결합 흐름이 번지는 영역

※ 투자 추천이 아닌 참고용 자료이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의 선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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